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여 저장을 하다가 필요할 때 혈액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의 기능에 이상이 오면 기능 저하증, 항진증 등의 질환이 발생하며 콜레스테롤, 포도당 등의 에너지원 분비에도 문제가 생기며 체온 조절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기운없음, 지속적으로 피곤한 느낌, 추위에 민감, 체중증가, 피부 및 모발의 건조, 탈모, 우울감, 변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은 이유없는 체중감소, 더위 참지못함, 빠른 맥박, 흉통, 호흡곤란 피로감, 불안감 등이 있으며, 전반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과 반대라고 볼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발생한 혹을 갑상선결절이라고 합니다. 갑상선결절 중에 악성결절을 갑상선암이라고 하며 갑상선암은 크기가 계속 커지면서 주변조직을 침범하고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결절이 악성인지 양성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실시간으로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바늘로 갑상선 결절 내부로 진입하여 세포를 얻어내는 검사로 비교적 출혈, 염증 등 합병증이 적은데 반해 진단률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검사가 아니고 세포검사이기 때문에 간혹 세포가 적게 나와 재검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